항상 매년 보그 8월호를 구입한다.
한국판 보그에서는 매년 8월에 보그의 탄생을 축하면서,사진집 한 권을 잡지와 함께 선사하고는 한다.
올해 13주년 사진집의 이름은 'The Show'.
런웨이와 캣워크가 존재하는 환상의 세계에 대한 사진집이었다.
몇년전에 SFAA에서도 촬영했었지만,
긴 런웨이 위를 도도한 고양이처럼 걸어오는 모델들.
그 위에 빛나는 옷들.
나름 재미있고, 환상적인 공간이 아닌가 생각된다.
공교롭게도 이 책을 사는 오늘,
나의 Show Time에 대환 확정이 생겼다.
8월 3일
다시 날아오를 준비를 한다.
좀 더 높은 하늘을 위해서.